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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표 포항공대 언어문화원 교수, 권수옥 포항공대 언어문화원장, 김중섭 JSK한국어·문화콘텐츠연구원장. [포항공대 언어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JSK한국어·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김중섭)이 6일 경북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무은재기념관에서 포항공대 언어문화원과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제화된 이공계 대학의 한국어교육 현장과 세계 각국의 한국어·한국문화 전문 연구진을 연결해 새로운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중섭 원장, 권수옥 포항공대 언어문화원장과 김경표 교수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 학술 연구, 교육 정보 교류, 학술행사·세미나 개최, 전문 연구인력 간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어가 주요 언어로 쓰이는 이공계 대학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사용 환경과 학습 수요를 살피고, 이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포항공대 언어문화원에 따르면 대학 내 한국어 수강생은 2025년 28개국 100여명에서 2026년 30개국 200여명으로 1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포항공대 언어문화원은 영어 중심의 교육·연구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 구성원들의 학습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중섭 원장은 "포항공대의 특수한 교육 환경과 연구원의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연계해 교육 현장과 학술 연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수옥 원장은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은 대학 국제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공계 교육 현장과 한국어교육의 전문성을 연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3월 설립된 연구원은 한국어교육 전문가인 김중섭 경희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석·박사급 연구진이 참여하는 전문 기관이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술 연구를 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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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15시1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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