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1% 증가한 22조…"생산성 향상과 사업 경쟁력 강화로 성장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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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HD현대[267250]가 조선, 건설기계, 에너지 등 주요 사업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9천1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2조8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3천817억원으로 40% 늘었다.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변동 등의 영향에도 주요 사업 영역에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향상과 선가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엔진기계·해양플랜트 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8조2천862억원, 영업이익 1조4천47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부문을 비롯한 핵심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6천501억원, 영업이익 957억원을 기록했다. 골텐스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7%, 2.2% 증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골텐스 인수를 계기로 AM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산업·발전기용 엔진 성장 가속화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39.8% 증가한 2조1천756억원과 2천2억원을 기록했다. 군산 엔진 신공장 준공을 통해 발전 엔진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엔진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로 매출 10조437억원, 영업이익 9천9억원을 기록했다.
정유·윤활기유 사업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으나, 석유화학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매출 1조1천799억원, 영업이익 2천84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5%, 15.1%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및 배전기기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통합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5시4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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