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건물 안전계측·피해 발생시 보상 등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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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청학역 신설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중 GTX-B 전철변전소 입지 지반조사를 위한 청학동 비류근린공원 점용허가를 낼 계획이다.
이 변전소는 GTX-B 노선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재 비류근린공원 지하에 짓는 안이 추진되고 있어 지반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구는 소음·진동·전자파 피해를 우려한 인근 비류마을 주민 반대를 고려해 사업자가 신청한 공원 점용허가를 반려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청학역 신설 사업이 통과되자 사업 지연을 막고자 안전 대책 마련을 전제로 행정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날 연수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재호 구청장, 시공사업단, 인천시 관계자, 비류마을 주민 대표가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시공사업단은 주 1차례 이상 인근 건물의 안전 계측을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건설 보험을 통해 보상하기로 했다. 또 주민 요구를 반영한 공법 변경 검토와 지역 환경 정비 지원에도 나선다.
이 구청장은 "내년 3월 실시계획 인가 등 일정을 고려할 때 변전소 입지 기초조사를 위한 공원 점용허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시공사업단과 시는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GTX-B 청학역(인천시청역∼인천대입구역 중간 지점) 신설 사업은 인천시가 사업비 2천694억원을 전액 부담해 2034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13시5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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