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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DB증권[016610]은 의류기업 F&F에 대해 일부 브랜드의 내수 매출 역성장 등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하며 28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F&F의 전날 종가는 6만1천200원이다.
허제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F&F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1천1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천290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인 디스커버리의 내수 매출이 역신장을 지속하는 것이 실적 우려의 주된 요인 중 하나다. 디스커버리는 전년 대비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브랜드 수명 주기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매장당 매출 효율이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부터 디스커버리의 주력 시즌인 FW(가을·겨울) 신상품 판매 개시로 전년 대비 매출 역신장 폭이 축소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4분기 유의미한 회복이 나타날지는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겨울 매출에 따라 내년 실적 회복 흐름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허 연구원은 또 "주가는 내년 예상 순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4.4배로 역사적 저점에 도달했다"며 다만 "실적 회복에 기인한 주가 (상승)모멘텀은 공백기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실적에서 지켜봐야 할 점은 세 가지다. 디스커버리의 내수 매출 회복과 중국 MLB 재고 정상화, 테일러메이드 투자 펀드 청산 시점 도래에 따른 M&A(인수·합병)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ku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08시0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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