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서

"극단주의자 소행" 추정…연관 단체는 미확인

이미지 확대 총격 사건이 벌어진 요르단 남부 카라크 교회

총격 사건이 벌어진 요르단 남부 카라크 교회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요르단 남부의 한 교회에 총격을 가해 9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를 받는 용의자 3명이 사흘 만에 붙잡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 국영 TV에 따르면 요르단 보안군은 이날 새벽 교회 총격 사건의 용의자 3명이 폐가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해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투항을 거부하고 보안군에게 총격을 가했고, 보안군 역시 대응 사격에 나서면서 용의자 3명 모두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공공안보국은 용의자들의 소속이나 무장 단체 연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요르단 정부는 지난 23일 남부 카라크의 그리스정교회에서 장례식이 진행되던 중 3명의 무장 괴한이 반자동소총과 권총을 난사해 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카라크는 이슬람 인구가 대부분인 요르단에서 소수 기독교 공동체가 있는 곳이다.

요르단 내무장관은 사건 직후 언론 발표에서 이번 공격이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단체와의 연관성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25일(현지시간) 열린 요르단 남부 교회 총격사건 피해자들의 장례식

25일(현지시간) 열린 요르단 남부 교회 총격사건 피해자들의 장례식

[신화=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mskw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3시0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곽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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