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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과 유럽의 공동 탐사 계획을 통해 2018년 지구를 출발한 일본의 수성 탐사선이 이달 말 수성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4일 전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유럽우주국(ESA)은 세계 최초의 수성 탐사 프로젝트 '베피콜롬보'를 통해 수성 주변 고열과 태양의 강한 중력을 견디도록 설계된 탐사선 '미오'와 'MPO'를 보냈다.
일본 측 탐사선인 미오가 약 8년에 걸쳐 100억㎞를 항행한 끝에 수성 주변에서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한다.
탐사선 미오는 내년 3월께 수성 촬영을 시도할 예정으로 수성 주변에 희박하게 존재하는 나트륨 대기와 수성 표면과 자기장 등을 찍어 전송할 예정이다.
수성 대기의 분포 범위는 태양광의 영향으로 지구에서 관측하기가 어려웠는데 실체가 밝혀질지 기대를 모은다고 교도통신이 해설했다.
탐사선이 수성에 닿기까지 소요되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중력을 이용해 비행 방향과 속도를 바꾸는 '스윙바이' 기술이 9차례 활용됐다.
탐사선은 당초 계획으로는 지난해 12월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엔진 이상으로 인해 도착 시기가 1년 연기됐다.
cs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14시2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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