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2-0 승리로 2경기 남기고 3위 서울E에 승점 9 앞서
자동 승격권인 2위 확보…승점 1만 보태면 자력 우승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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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3년간의 2부 리그 생활을 끝내고 마침내 K리그1 무대로 돌아간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용인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비츠카스의 헤더 결승 골과 르본의 환상적인 가위차기 추가 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올 시즌 K리그2 17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6무 4패)째를 수확하고 승점 66을 쌓은 수원은 두 경기씩을 남겨놓고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7)와 격차를 승점 9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결정지었다.
이번 시즌 K리그2 1, 2위는 다음 시즌 K리그1로 자동 승격하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로 승격 기회를 얻는다.
수원은 2위 수원FC(승점 60)에는 승점 6이 앞서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챙겨도 자력으로 리그 우승까지 결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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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된 수원은 2023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1부 무대에 오른다.
K리그1 4회, 대한축구협회컵(FA컵, 현 코리아컵) 5회 우승 등을 차지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두 차례나 제패하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 강호로도 자리매김했던 수원은 2023년에 K리그1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창단 이후 처음 2부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2024년에는 K리그2에서도 6위로 밀렸고, 지난해에는 리그 2위로 승강 PO에 나섰으나 끝내 승격에 실패한 뒤 올해까지 3년을 2부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1부 복귀를 이뤘다.
수원은 올 시즌 개막 이후 5연승으로 구단 신기록을 세우고, 7월 11일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져 시즌 4패째를 당한 뒤로는 이날까지 14경기 연속 무패(10승 4무)를 기록하며 독주한 끝에 승격이라는 1차 과제를 조기에 달성했다.
8월 22인 천안시티전부터는 구단 최다 기록인 7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광주FC를 떠나 수원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승격을 지휘하고 다시 1부 사령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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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을 기록 중이던 11위 용인을 맞아 이날 비기기만 해도 승격을 확정할 수 있었던 수원은 전반 30분 만에 수비수 이상민의 부상으로 이준재와 교체하는 변수에 맞닥뜨렸다.
하지만 전반 33분 김민우의 왼쪽 코너킥에 이은 두비츠카스의 골문 왼쪽 헤딩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선제골을 도운 김민우마저 부상을 당해 전반 37분 임지훈으로 교체한 수원은 후반 10분 임지훈의 슈팅이 수비 맞고 튀어 오르자 르본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가위차기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아 승격으로 한발 더 나아갔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15시5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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