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의 토대로 대미투자 지속 추진…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검토"
"안보협약 굳건히 지켜질 것…정치 지형 변화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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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2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황윤기 기자 = 청와대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5일 "한미동맹은 70년 이상 미국의 초당적 지지를 받으면서 굳건히 발전해온 관계로, 특정한 선거 결과가 한미동맹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중간 선거 결과가 한미 관계 및 대미 투자, 관세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이번 중간선거에 따른 정치 지형 변화 등을 분석하면서, 미국 행정부, 의회 측과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대미 투자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한미 양국 간 합의사항을 토대로 대미 전략 투자를 계속 지속해 추진하되, 개별사항은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상업적 합리성과 관련된 절차에 따라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미 중간선거 관련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오늘 회의에서 그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후 YTN 라디오에 출연, 미 중간 선거와 관련한 청와대의 대응 분위기를 묻는 말에 "생각보다 아주 차분하다"며 "여유 있고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 중간선거 결과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나 핵잠수함 관련 협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안보 협약은 신뢰의 결과이고, 양국의 약속이라 그 부분은 굳건히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미 투자와 관련해선 "양국 간 합의한 상황이 이미 있고 (조인트) 팩트시트도 있다. 그 안에서 대미 전략 투자가 쉽게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개별 사업은 국익과 상업적 합리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는 원칙도 바뀌지 않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도 지속적 발전을 해야 하니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예의주시하며 잘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es@yna.co.k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9시5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설승은, 황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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