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국민주권정부 성공 위해 노력"…차기 총선출마 준비할 듯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 내부 이동…울산자치경찰위원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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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정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8일 사의를 밝히고 물러났다.
신임 국정상황실장은 김태근 현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이 맡는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입학하기보다 졸업하기가 더 어렵다는 청와대를 떠난다'라는 글을 올려 사직 소식을 알렸다.
김 실장은 "지난 47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님을 가까이에서 보좌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호수 위를 우아하게 떠가는 백조도 물밑에서는 끊임없이 발을 젓는다"며 "국정상황실 역시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정 전반을 살핀다. 국민의 눈이 비치는 국정이 평온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쉼 없이 움직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는 자리"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함께 밤낮없이 고생한 동료들과 청와대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이 국민주권정부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실장은 "이제 무거운 직책을 내려놓는다. 청와대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향한 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군포갑에서 당선되며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조달청 청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 7월에는 이번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이었던 송기호 현 국가안보실 3차장의 뒤를 이어 국정상황실을 지켰다.
김 실장은 향후 경기 군포갑 등에서 다음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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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상황실장 후임으로는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이 발탁돼 업무를 시작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2021∼2024년 울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6월 청와대에 합류했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운영 총괄 기능을 맡는 자리로 국가정보원·경찰 등에서 올라온 정보를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야권에서 농지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정정옥 성평등가족비서관도 최근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hys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16시5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황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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