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성남라인' 비판에는 "30년 이상 경력의 법조인…성남 이전에 친노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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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촬영 황광모]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에 대한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 및 낙마 공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후보자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대장동 관련 의혹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관련, "이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적 가치 증진에 힘써 온 30년 이상 경력의 법조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야권의 이른바 성남라인 인사 공세에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고 반부패 제도 개혁, 검찰 정책뿐만 아니라 법무·교정·출입국·인권·범죄예방 등 법무부의 폭넓은 분야를 다룬 실력자"라며 "성남라인 이전에 친노인사"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이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이 "2010년 대장동 키맨 유동규 씨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유 씨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줬다"며 '대장동의 숨은 설계자'라고 밝힌 것에 대해 "당시에는 대장동 사업 구상 자체도 없던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가 참여한 성남시설관리공단 임원 선발과 유동규 평가 과정에서, 당시 임원 선발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아니라 성남시설관리공단 시절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또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5명 모두 유동규에게 1위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이 후보자의 방사청 관련 경력에 대해 "국방 전문화와 방산 비리를 억제를 위한 방위사업청 신설에 공헌했다"면서 "후보자의 개혁성과 행정력은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정착에 필요한 역량이기에 검찰개혁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에도 이용우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이번 개각에 대해 "국민의 요구에 더 세심하게 응답하고 국정과제의 성과를 높이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국정 운영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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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14시5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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