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회담은 발표자료 안 내는 게 관례…다른 약식회담들도 안 내"
"韓발표, 내용 정확히 반영…발표문 없는 게 한미 긴장 시사한다는 주장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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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이유미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플러스) 계기로 이뤄진 한미 국방장관 회담 이후 별도의 발표문을 내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 발표문과 관련해 "배포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별도 발표문을 내지 않은 구체적인 이유로 "이번 회담은 간단한 풀어사이드(pull-aside·약식) 회담이었고, 이런 유형의 만남에 대해선 발표자료(리드아웃)를 내지 않는 것이 국방부의 관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풀어사이드 회담들도 별도의 발표자료가 없었다"며 "한국 측의 발표자료는 (양측) 논의 내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미국의 발표자료가 없다는 것이 전시작전통제권이나 한미안보협의회의(SCM)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나 긴장을 시사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관 회담이 이뤄지면 보통 양쪽에서 발표문을 낸다. 한국 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이 올해 12월 워싱턴DC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 SCM을 개최하기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앞서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ADMM-플러스 계기에 일본과 호주,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회담한 데 대해선 발표문을 배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각국 장관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강신철 국방장관과 찍은 사진도 올리며 "한미동맹은 준비된 전력, 결정적 역량, 도발을 억제하는 연합 전투력 등 힘을 통한 평화를 기반으로 한다. 미국은 자국 방위에 진지한 동맹과 함께 한다"고 썼다.
한국은 이번 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도를 도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초 열리던 SCM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한미 간 이견 조율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1시0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유미, 백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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