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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 수준으로 폭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크게 올랐다.
미 국채 금리는 이날 만기별로 최대 12bp(1bp=0.01%포인트) 급락했다. 9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국채 선물 거래량도 최근 20일 평균치를 약 40% 웃돌았다.
미 국채 옵션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하락에 대비한 헤지 수요로 인해 10년물 금리가 다음 주말까지 4.7%로 떨어질 것이라는 베팅과 20일 만기 옵션에서 4.35% 수준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상한 대규모 거래도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지수가 6.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2% 폭락한 가운데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미 국채 시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자본지출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2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모두 주도권을 쥐게 되면서 AI 및 빅테크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AI 열기가 급랭하면서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인상 기대감은 크게 떨어졌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서 애플은 이날 2년물부터 10년물까지 75억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고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메타 역시 최근 모두 500억달러(68조원)에 달하는 채권을 시장에 쏟아냈다.
ofcour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7시5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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