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들과 소통·국방부와 긴밀히 연락"…140억달러 추가 무기판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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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이후 대만 정부가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강조하며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가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이날 입법원(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미국 의회는 줄곧 초당적으로 대만의 방위력 강화를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 의회 의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미국 국방부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해 관련 무기 판매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공화당이 패배하고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은 대만과 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지만 대만의 최대 무기 공급국이자 주요 안보 지원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10억달러의 대만 무기 판매를 승인했지만 이후 추진된 약 140억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판매는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좋은 '협상 카드'라고 표현한 바 있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5시1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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