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金, 韓 등 우려 관련 美와 논의할 준비돼 있다면 트럼프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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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아직 회담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외무장관회의 계기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관점은 김 위원장이 미국과 한국 같은 우리 동맹국들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 그에 열려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처럼 그러한 회담에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다만, "아직 회담 일정이 잡힌 건 없다. 오늘 그와 관련해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에 김 위원장과 2차례 회담을 가졌다면서 "그러한 회담에서 생산적 결과가 나온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재개할 의향이 있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루비오 장관은 "전통적 외교정책에서는 누군가와 만나거나 행사에 초대하는 것을 상대방을 정당화하는 일종의 양보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은 대화나 만남을 양보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1일 02시1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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