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일본은행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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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지난달 일본 소비자물가가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넘어섰다.
23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변동 폭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 기준으로 102.3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식료품과 일용품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은 8월의 1.7%에서 확대됐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2.4%의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 가격은 2.9% 뛰었다.
녹차 가격 상승률이 33.8%를 기록해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루 녹차(말차) 수요가 증가한 반면 녹차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달 일본 에너지 가격이 0.6%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2.6% 내렸다.
일본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석유 도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휘발유의 소매 가격을 리터당 170엔(약 1천442원) 정도로 억제하고 있는 영향이다.
일본 정부가 여름철인 7∼9월 가계에 에너지 비용 보조금을 지급한 영향으로 전기 요금도 2.4% 하락했다.
물가지표가 올해 들어 처음 목표 수준을 웃돌면서 일본은행이 오는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cs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09시5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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