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아이치현 세토시, 조선학교에 매년 70만엔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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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아이치현의 세토시가 조선학교의 실제 이용되지 않는 건물에 시설 수선 비용으로 매년 수십만엔을 지급해왔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토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관내 '아이치 조선 제7초급학교'에 매년 방수 공사 등 학교 건물 수리 비용으로 70만엔(594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해당 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아이치현 가스가이시에 있는 도슌조선초급학교에서 합동 수업을 진행해 원래 학교 건물은 실제로 거의 이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세토시는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도 학교 건물 사용 실태까지는 조사하지 않은 채 보조금 지급을 계속해왔으며 학교 측이 2023년 시의 조사에서 "학생 수는 5명으로 소수이며 가스가이시에 다니고 있다"고 밝힌 뒤 보조금 신청을 중단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학교는 휴교 상태에 있었으며 내달 폐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일 조선학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계가 한국어, 민족 교육 등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으로, 일반 학교로 인정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별로 독자적인 보조금을 받고 있다.
산케이는 문부과학성 자료 등을 인용해 2024년 기준 일본의 지자체 95곳이 조선학교에 지급한 보조금이 1억5천689만엔(13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3천753만엔(3억1천800만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1시3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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