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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28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방장관들을 만나 중국에 대응해 지역 내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이즈미 방위상은 아세안 국방장관들과의 회의에서 "입장이 약한 국가에 대한 위압과 위험한 오판의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동·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군사 활동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또 자연재해의 강도가 커지고 세계 각지의 분쟁으로 인해 아세안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면서 아세안 회원국들에 차이를 극복하고 협력을 지속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아세안 국가들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일본의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무인 시스템, 해저 인프라 방호 등 새로운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하고,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산하의 대테러 및 인도적 지원 관련 전문가 회의의 개편도 제안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후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간 해양 안보 분야를 포함한 방위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양측은 기뢰 대처 능력 향상과 함정 공동 개발 등 구체적인 방위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연내 일본에서 외교·국방 장관 회담(2+2)을 여는 방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 밖에도 미국, 호주, 필리핀이 참여한 4개국 국방장관 회담에 참여하고 베트남의 판 반 장 국방장관, 싱가포르의 찬춘싱 국방장관과 각각 개별 회담을 가졌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22시4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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