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진 한양대 교수 연구 분석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지난해 타오바오·티몰을 통해 한국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7조1천억원의 거래액을 올렸으며, 이로 인한 국내 생산유발효과가 14조원이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알리바바그룹은 최성진 한양대 교수의 '글로벌 플랫폼의 한국 경제 기여 효과 분석: 알리바바의 사례' 보고서를 26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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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타오바오·티몰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중국 소비자 대상(B2C) 총거래액은 약 7조 1천억원이다.
각종 유통 마진을 반영, 한국에 귀속되는 매출은 5조4천300억원으로 분석됐다.
최 교수는 이를 토대로 국내 생산유발효과는 약 14조1천7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5조600억원이며, 이러한 생산 활동과 연관된 취업유발효과는 약 4만2천300명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매출을 올리는 것을 넘어 원자재 공급업체, 포장재 기업, 물류 업체, 디자이너, ODM 업체 등으로 경제 활동의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는 논리다.
한국 기업이 중국 플랫폼에서 얻은 매출 1원당 2.6원가량의 국내 생산유발 효과가 있다고 봤다.
최 교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한국 브랜드의 해외 판매는 국내 브랜드의 수출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원자재 공급업체, 포장재 생산업체, 물류 서비스 업체 등 국내 관련 산업에도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중국 최대의 종합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타오바오, 티몰, 알리바바닷컴,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1시1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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