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韓과 고위급 외교서 주요 역할
이미지 확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꼽혀온 류옌둥 전 국무원 부총리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28일 중국중앙TV(CCTV)는 류 전 부총리가 이날 오후 2시 53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지병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류 전 부총리에 대해 "중국 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자 오랜 시련을 겪은 충성스러운 공산주의 전사"라며 "당의 통일전선 사업과 중국의 교육·과학기술, 의료·보건, 여성·아동 사업의 탁월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류 전 부총리는 중국 공산당 제17기와 제18기 중앙정치국 위원을 지냈으며, 제10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과 국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중국 최고지도부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교육·과학기술과 보건 분야 정책을 이끌었다.
류 전 부총리는 미국과 한국을 상대로 한 고위급 외교에서도 주요 역할을 맡았다.
2015년 6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을 면담하며 시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중국 측 특별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을 모두 직접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인문교류 확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hjkim0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9시1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현정
At a glance
- Topic
- World
- Country
- 🇰🇷 KR
- Publisher language
- KO
- Added to All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