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엔캡' 평가서 아이오닉 6 등 7개 차종이 '5스타' 획득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가 유럽 내 차량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르노 등 유럽 현지 브랜드와 중국 BYD, 미국 테슬라 등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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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린 엔캡'이 선정한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총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그린 엔캡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엔캡'이 주관·지원하는 차량 환경 성능 평가 제도로, 2019년부터 매년 대기오염물질과 에너지 효율, 온실가스 배출을 중심으로 차량을 평가해 발표한다.
유럽 내 친환경차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그린 엔캡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의 차량 구매에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2019년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1·2세대), 넥쏘 등 7개 차종이 5스타를 받았다.
특히 전용 전기차에서는 2022년 아이오닉 5, 2024년 아이오닉 6가 각각 최고 등급을 얻었다.
그린 엔캡은 당시 아이오닉 6에 대해 공기역학적 설계와 함께 히트펌프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위한 다양한 사양이 탑재됐고 높은 전비 효율과 배터리 성능으로 500km대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고 호평했다.
아이오닉 5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이 적으며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일반 주행 조건에서도 긴 주행거리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5년 캐스퍼 일렉트릭(유럽명 인스터)에 대해서는 회생제동 수준을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어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 작동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호평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92%의 높은 전력 전달 효율로 에너지 소비량을 낮춰 2020년 1세대, 2024년 2세대 모델 모두 5스타를 받았다.
수소차인 넥쏘는 2021년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얻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넥쏘는 그린 엔캡이 지속가능성 평가를 시행한 역대 차종 중 최고 등급을 받은 유일한 수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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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르노와 BYD는 각각 5개, 테슬라는 4개 차종이 5스타를 받았다. 기아는 EV4와 EV6 등 2개 차종이 5스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는 현대차의 친환경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면서 "앞으로도 유럽 소비자가 환경과 편의를 모두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9월 유럽에서 전기차는 전년 동기(179만7천58대) 대비 41.9% 증가한 254만9천810대가 팔렸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동기(345만3천369대)보다 9.9% 증가한 379만4천62대가 판매되는 등 친환경차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1일 07시2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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