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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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가입 기업을 위한 자산부채연계관리(ALM)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DB형 퇴직연금은 근속기간과 임금 등을 바탕으로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의 산정 기준이 미리 정해진 제도다.

현대차증권의 이번 시스템은 기업별 인력 구조와 임금 체계, 퇴직 패턴을 분석해 현재와 미래의 퇴직급여 부채를 산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퇴직 부채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고 적립금 운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시스템은 주로 금리·임금 상승률·퇴직률 등 주요 변수 변화가 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재직자의 예상 근속기간을 토대로 향후 인력 구조 변화를 예측한다. 또한 시기별 퇴직급여 예상 지급액을 산출해 적립금 유동성을 점검하고, 미래 적립 비율을 전망해 부담금 납입 계획 수립도 돕는다.

현대차증권은 시스템 도입으로 분석 처리 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그동안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제공했던 중장기 부채 분석 컨설팅을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안지훈 연금사업실장은 "DB형 퇴직연금 운용의 출발점은 기업이 자사 퇴직 부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며 "ALM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업의 부채 분석 부담을 덜고, 부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적립금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1시1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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