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합천군이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오도산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출향인들까지 가세해 양수발전소 유치전이 범군민 총력전으로 확산하고 있다.
합천군은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원 800여명이 지난 25일 고향을 찾아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50만 재외 향우를 대표해 모인 회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행사장 홍보부스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합천군이 유치에 나선 오도산 양수발전소는 900㎿급 설비 규모다. 올해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두무산 양수발전소'(사업비 2조5천억원·900㎿)의 기반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쌍둥이 양수발전소 모델이다.
군은 호남권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경제성, 높은 주민 수용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군은 그동안 마을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견학 등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넓혀왔다.
앞서 김윤철 군수는 지난 8월 말 기후부를 방문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선건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는 합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며 "50만 향우의 역량을 모아 유치 의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재외합천향우연합회가 보여준 뜨거운 염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민과 향우의 뜻을 하나로 모아 양수발전소 유치가 반드시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3시5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민
At a glance
- Topic
- World
- Country
- 🇰🇷 KR
- Publisher language
- KO
- Added to All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