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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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성광벤드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9일 피팅(관 이음쇠) 업체인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7% 하향 조정했다.

앞서 성광벤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한 42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를 38.2% 하회하는 규모다.

이에 대해 김건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매출액 감소의 주된 요인은 200억원가량의 탄소강 피팅 매출 인식 지연"이라며 "급격히 늘어난 물량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구조적인 병목이 발생한 가운데 조업 일수 감소, 선적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주요 에너지·조선 기자재 peer(동종 그룹) 기업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하락한 점을 고려해 적용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 4만3천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1천500원이다.

그는 "대량의 탄소강 피팅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공정상의 전환이나 증설 계획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peer 기업 밸류에이션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여지는 적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9일 08시0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임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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