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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연합뉴스) 김문경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밀물에 고립된 해루질객들을 구조한 민간인 심현택(47)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부안군의 한 섬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해루질 중이던 해루질객 4명이 강한 조류에 밀려 고립됐다.
당시 바닷물이 빠르게 차오르고 있었던 만큼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고립된 해루질객들의 수중 랜턴 수신호를 목격한 심씨는 빠르게 구조 작업에 나섰다.
휴대전화가 없었던 심씨는 우선 아내에게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주변 행인을 찾아서 신고해달라고 부탁한 뒤 자신의 수중 스쿠터를 이용해 현장으로 향했다.
그는 고립자들을 한 명씩 차례로 안전지대로 무사히 이송했다.
해경 조사 결과 당시 이들은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해루질하던 중이어서 직접 구조 요청을 할 수 없었다.
부안해경은 어두운 밤바다에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심씨의 공로를 높이 사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승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심씨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해루질 등 갯벌 활동을 할 때는 해양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doo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15시3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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