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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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활용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다시 현수막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폐현수막을 재생 원료로 바꾼 뒤 이를 다시 섬유 원사와 현수막으로 제작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 SK케미칼, 대한미디어, 리앤생,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힘을 모은다.

경주시가 폐현수막을 수거하면 SK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재생 폴리에스터 원료로 전환한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이를 활용해 현수막 원단 제조에 필요한 원사를 생산하고 품질을 검증한다.

대한미디어와 리앤생은 원단 제조와 인쇄를 거쳐 재생 현수막을 완성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이를 구매·활용하는 구조다.

섬유개발연구원은 향후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원사 생산 전문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약 5천400t으로 이 중 재활용된 양은 33.3%에 그쳤다.

연구원 관계자는 "재활용 체계 구축으로 폐현수막 소각이나 매립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원 순환 활성화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1일 07시1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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