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호

'아시아 3대 요트대회' 명성에 8개국 48개팀 열전…"통영 바다 매력 즐기길"

이미지 확대 통영 앞바다를 달리는 화려한 요트들

통영 앞바다를 달리는 화려한 요트들

2019년 경남 통영시 앞바다 한산해역에서 열린 제13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ORC급 경기에서 각국의 선수들이 요트를 조종해 물살을 가르며 반환점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오는 4∼8일 한산해역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일본, 태국 등 8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선수단 48개팀이 총상금 5천450만원을 걸고 통영 앞바다에서 기량을 겨룬다.

4∼5일 참가 등록과 계측을 마친 선수들은 6∼8일 화도 앞바다(거북선 코스), 한산도∼비진도 해역(학익진 코스), 오곡도∼비진도 해역(이순신 코스) 등 한산도 인근 3개 해역에서 종목별 경주를 한다.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한다.

대회 기간 통영에서는 요트 관련 체험 행사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6∼8일에는 인근인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일원에서 먹거리 행사인 '2026 어부장터X포트빌리지 통영' 등도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가 선수 경쟁뿐 아니라 국내외 요트인들이 교류하고, 시민들이 해양레저 문화를 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통영의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대회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통영 바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요트대회다.

매년 이맘때 세계 각국 요트선수들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한산대첩 현장인 통영 한산도 해역에 모여 경기를 치른다.

해를 거듭하면서 대회 규모와 명성이 커졌으며 차이나컵(중국), 킹스컵(태국)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미지 확대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h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15시2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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