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잔액 72조원·비이자이익 8천883억원…MAU 2천57만명으로 역대 최대 트래픽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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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4천69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순이익만 놓고 보면 1천417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및 실수요자 중심으로 여신이 확대되고, 지급결제·투자 등 비이자수익 다변화,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2조5천292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을 통한 수익(여신이자수익)은 1조6천40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0% 늘었고, 이를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8천883억원으로 6.4% 늘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5% 수준이다.
특히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0.9% 성장한 2천56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카카오뱅크의 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금융사 대출을 실행한 금액은 1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2.15%로 작년 동기(1.81%)보다 0.34%p 늘어났다.
3분기 국내은행 가계예금 잔액이 감소한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요구불 예금과 저축성 예금이 모두 확대되면서 수신 잔액이 71조8천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2%(6조630억원) 늘었다.
여신 잔액은 3분기 말 기준 48조6천억원이다.
소상공인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노력도 이어갔다.
은행권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공급을 확대해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3천490억원 늘어난 4조36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가 3분기 신규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액은 약 5천100억 원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약 1조 5천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분양잔금대출에 이어 내년 중도금 대출 등 신규 상품을 출시해 주택담보대출 커버리지를 확장할 예정이다.
3분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0.49%, 0.53%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2%p, 0.01%p 개선됐다.
고객 기반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고객 수는 2천794만명으로 지난 1년간 170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3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천57만 명으로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
연령별 인구 대비 카카오뱅크 고객 비율(침투율)도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최근 1년 간 카카오뱅크에 신규 가입한 고객 4명 중 3명(75%)은 미성년자와 50대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모임통장 이용자 수와 잔액은 각각 1천330만명, 12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신규 상품으로 '나만 아는 비밀통장' 콘셉트의 '스텔스통장'을 출시하는 등 수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수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이자·비이자 수익의 균형 잡힌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2026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08시2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채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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