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지자체 등 31개 기관 참여…카자흐 한국 유학생 3년새 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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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

[알마티한국교육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카자흐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대규모 유학박람회가 열렸다.

알마티한국교육원(원장 김홍환)은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 쇼핑몰 '플랫폼 A'에서 '2026 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등 3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현지 학생과 학부모 등 1천6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참여 기관들은 홍보 부스를 마련해 대학별 전공과 입학 요건, 지원 절차 등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대학 관계자와 일대일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대학 설명회를 통해 학과별 특성과 장학 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정부초청장학생(GKS) 출신 선배들이 한국 유학 경험과 장학금 준비 방법을 소개하는 'GKS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사물놀이와 K팝 커버댄스 공연을 비롯해 한복·교복 착용, 한국 제품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이미지 확대 사물놀이와 K팝 커버댄스 공연 등 한국유학박람회 부대 행사

사물놀이와 K팝 커버댄스 공연 등 한국유학박람회 부대 행사

[알마티한국교육원 제공]

주알마티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 코트라 알마티무역관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카자흐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카자흐스탄 유학생은 2022년 1천23명에서 2025년 1천797명으로 3년 새 약 76% 증가했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의 한국어·평생교육 강좌 수강생도 3천600여명에 달한다. 한국어를 정규 교육과정 등에 채택한 현지 학교는 지난해 20개교에서 올해 29개교로 늘었다.

김홍환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인사말하는 김홍환 알마티한국교육원장

인사말하는 김홍환 알마티한국교육원장

[알마티한국교육원 제공]

phyeons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6시2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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