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0% 감축 목표 제시 이어 유관기관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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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최근 충남지역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충남도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15개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산업재해 예방 긴급회의를 열었다.
충남에서는 지난 8일 논산의 한 사료공장에서 50대 화물차 기사가 지게차와 트럭 사이에 끼여 숨진 데 이어 18일 당진 현대제철 공장에서 설비를 보수하던 4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이에 도는 지난 19일 '중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일 터 확산 선포식'을 열고 4년 안에 업무상 사고 재해자와 사고 사망자를 각각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20일에도 예산의 배수로 정비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후진하는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는 이날 긴급회의에서 최근 사망사고 대응 상황과 기관별 산업재해 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예방 활동과 지원을 연계하는 방안 등도 공유했다.
특히 도는 최근 마련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 유족 지원 매뉴얼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시·군과 유관기관에서도 이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도 노동정책과장은 "최근 산재 사망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안전 일터 조성 약속이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계속 협력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12시5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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