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53개 기관·단체 72차례 활동…가시박 6만여 싹 제거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 제거 활동에 올해 시민 2천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춘천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한 '외래식물 싹뽑기' 사업에 지난 15일 기준 53개 기관·단체와 시민 2천872명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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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외래식물 가시박 제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지난해 참여 인원 2천626명보다 246명 증가한 것으로, 참여 기관·단체도 40개에서 53개로 늘었다.

올해 시민들은 모두 72차례에 걸쳐 만천천과 율문천, 후하천 등 주요 하천변과 하중도수변생태공원, 고구마섬 등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을 펼쳤다.

특히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집중 제거 기간을 운영해 가시박 확산 방지에 힘썼다.

시민이 직접 가시박을 제거하고 인증하는 비대면 캠페인에는 426명이 참여해 모두 6만550싹을 뽑았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가시박 보물찾기'와 6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제거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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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간담회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시민들이 관리한 면적은 약 17만2천171㎡에 달하며,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모두 5천939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를 최저임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천129만원의 사회적 가치에 해당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역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휘 환경정책과장은 "민관이 함께 지역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5일 11시2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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