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에너지 자립·매립시설 정비 조건부 승인…시립미술관 재도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추진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성능평가센터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 3건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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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제공]
반면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심사 의견을 보완해 내년 1월 재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성능평가센터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 등 3건이 조건부 통과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성능평가센터는 총사업비 305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국제 수준의 성능시험·평가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학·연·의료기관과 협력해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허가,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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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전기차 배터리 전력망 연계 기술(V2G)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에는 528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매립 폐기물을 굴착·선별해 매립 공간을 다시 확보하는 방식으로 매립장 사용 가능 기간을 2080년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굴착에 앞서 안정화 작업을 실시해 유해가스와 악취, 침출수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재심사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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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총사업비 재산정과 유사시설을 고려한 이용 수요 및 사업 규모의 적정성 검토, 경제성 분석 보완 등을 거쳐 연말께 심사를 다시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예정된 2027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목표다.
시립미술관은 근화동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해 연면적 5천㎡ 규모로 전시·수장·연구·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는 기존 문화시설과 차별성 및 연계 방안 등을 구체화해 공공미술관 건립의 필요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강북지역 문화·교육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북부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한 사업들은 지역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현안"이라며 "시립미술관도 사업계획과 경제성 분석 등을 보완해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16시3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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