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우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125억원을 들여 '청주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짓는 등 출산부터 노년까지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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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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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공산후조리원 1곳을 지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이용료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내년 부지 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2029년 설계와 공사를 하고 2030년 문을 여는 게 목표다. 국비 공모 등으로 재원도 확보할 방침이다.

초등학생 방과후돌봄을 맡는 다함께돌봄센터는 2029년까지 19곳을 더 지어 34곳으로 늘린다.

내년부터는 이 센터에서 방학 중 오전 간식과 점심, 학기 중 오후 간식을 주는 '청주형 초등 틈새돌봄'도 운영한다.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제공기관을 1곳에서 2곳으로, 아이돌봄사를 288명에서 331명으로 늘려 연간 이용 규모를 15만건에서 17만건으로 늘린다.

한부모 근로자가 18세 미만 자녀를 돌보려고 무급 휴가를 쓰면 하루 최대 8만원, 연간 최대 10일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새로 도입한다.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정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가구의 병원 방문과 접수·수납·진료에 동행하는 병원동행서비스는 차량 운영기관을 6곳에서 9곳으로 늘린다.

퇴원 후 곧바로 집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청주형 중간집'은 내년 5월 대형병원 인근에 1곳 2실 규모로 문을 연다.

연간 16명에게 30∼90일간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방문의료와 가사·식사·이동 지원을 연계한다.

위기가구 지원도 촘촘히 한다.

시는 '온기를 잇다 1:1 희망드림 결연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위기가구 200가구를 개인·기업·단체 후원자와 1대 1로 연결할 계획이다. 후원금과 물품뿐 아니라 정서 지원과 안부 확인까지 이어간다.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저소득층이 직접 골라 가는 푸드마켓은 흥덕구에 2호점을 열어 상당·흥덕 2개 권역으로 넓혔다.

내년 6월부터는 신변처리용품을 늘 써야 하는 3∼64세 뇌병변장애인 중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500여명에게 기저귀와 위생용품, 신변처리 자동화기기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출산과 양육부터 장년층의 생활위기, 노년의 의료·돌봄까지 시민의 생애 단계와 생활여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09시2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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