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이 시행 3개월로 접어들며 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병원이 없어 가벼운 질환에도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섬 주민들을 위해 도입된 의료체계 구축사업이다.

창원에서는 실리도, 송도, 양도, 잠도가 대상 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로 전문의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약 처방, 배송까지 전액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사업 시행 후 현재까지 3개월간 총 68건의 비대면 진료, 의약품 배송이 이뤄졌다.

실리도에 사는 한 70대 주민은 "예전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야 했는데 회관에서 진료받고 집으로 약까지 배달되니까 편하다"고 시에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 조작법도 안내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이 시행 3개월 만에 섬 주민들의 필수 의료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세심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도를 보완하고 정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비대면 섬 닥터 사업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15시4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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