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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26일 'CTX-진해선'(진해신항선) 구축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제1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CTX-진해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 발의에 동참한 여야 의원 18명은 "진해신항은 대한민국의 미래 물류산업을 이끌 핵심 국가 기반시설"이라며 "국내 컨테이너선 최초로 북극항로 왕복 시범운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증가하는 물동량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하는 철도물류 수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창원시가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는 CTX-진해선이 구축되면 창원국가산단의 방위·원전·철도산업과 진해신항의 항만물류, 가덕도신공항의 항공물류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트라이포트 중심으로 남부 해양수도권 조성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부산항신항의 화물 수송을 전담하는 부산신항선이 2035년 이전 선로용량이 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기존 철도망만으로는 늘어나는 수송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화물차 비율도 51%를 넘어선 상황에서 도로에 집중된 화물 수송 부담을 줄이고, 철도 수송을 확대할 수 있는 대체 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부연했다.
의원들은 또 행암항(SOFA 협정에 따른 국내 유일 미군·동맹국 수송기지)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되는 유일한 철도인 사비선이 1966년부터 사용된 노후 철도시설이라며, CTX-진해선과 행암항 연결선을 연계한 대체 철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주요 정당 등에 발송할 계획이다.
CTX-진해선 구축사업은 창원중앙역∼창원국가산단∼진해신항을 거쳐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연장 38.17㎞, 총사업비 1조6천680억원 규모의 철도사업이다.
이밖에 이날 창원시의회는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및 민간투자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국립창원대 의과대학 등 지역인재 양성 기반 구축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4시3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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