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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23일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2001년 국내 첫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로 설립된 코람코는 기업구조조정 리츠에서 출발해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왔다.
현재 관리자산은 약 60조원이다. 리츠 운용자산 약 20조원, 부동산펀드 운용자산 약 22조원, 부동산신탁 수탁고 약 18조원을 합한 수치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코람코자산신탁의 국내 리츠시장 점유율은 12.8%에 달한다.
회사 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포함한 전체 리츠 AMC 가운데 1위로, 민간 운용사가 약 10년 만에 시장 선두를 탈환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코람코는 올해 현대자동차의 전국 11개 사업거점을 약 5천800억원 규모의 리츠에 편입했다. 현대차가 부동산을 매각한 뒤 장기 임차해 기존 영업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우정사업본부와 공무원연금공단의 부동산 위탁운용사업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산 인수도 추진 중이다. 코람코는 약 6천200억원 규모의 '아레나스 양지' 물류센터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여의도 ABL타워 인수전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자산의 거래는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
정승회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기업의 자산유동화와 부동산시장 안정이라는 설립 취지에서 출발해 지난 25년간 국내 리츠산업의 성장과 함께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며 "창립 25주년은 100년 기업을 향한 첫 번째 쿼터를 마무리하는 시점으로, 다음 쿼터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sk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09시2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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