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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안 한 지 최소 10년 돼"…최교진 "해당 업체 수사의뢰 예정"

이미지 확대 답변하는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답변하는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친누나의 미인가 국제학교 운영 의혹과 관련해 "형제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23일 밝혔다.

차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관련 질의를 받고 "사회적 물의가 발생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고 유감을 표명한다. (해당 사안은) 엄격하게 법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그는 다만 "집안 사정으로 누님과 연락을 안 한 지 최소 10년 이상 됐다"며 미인가 국제학교를 운영한다는 소식도 지난해 7월 다른 형제에게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차 위원장은 또 "형제가 성년이 되고 40년, 50년이 지난 다음에는 충고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면서 "누님이 하시는 교육사업의 방식을 저는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대화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의혹은 최근 시설 사용료·교직원 임금 체납, 등록금 환불 지연 등을 일으킨 인천의 한 미인가 국제학교 이사장이 차 위원장의 친누나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차 위원장의 누나가 학생 모집 과정에서 차 위원장과의 관계를 언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업체는 인천시 교육청의 단속에 적발된 후 폐원했다가 운영 주체를 바꿔 지난 8월 새 학기를 시작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천교육청이 다음 달 중 해당 업체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지속해서 확실하게 감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11시5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오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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