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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농민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지역 농민단체들이 23일 진주 문산읍 통일쌀 경작지에서 '2026년 통일쌀 추수 행사'를 열고 정부와 지자체에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진주시농민회 등은 "충남 천안에서 40대 청년 농민이 포도값 폭락과 영농자금 상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생을 마감하는 등 참혹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오히려 줄여 쌀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 위기로 인한 생산비 부담, 무분별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농지 위협 등 무분별한 통상 추진이 농촌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반면 농협중앙회와 임원들은 공금 유용과 성과급 잔치로 도덕적 해이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농어촌기본소득 조례 제정 10만 서명운동'에 동참을 촉구하며, 농어촌기본소득이 식량안보와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를 향해 농산물 가격 폭락과 생산비 보장 대책 즉각 수립,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와 농가 부채 해결 대책 마련, 청년·중장년 농업인 경영 위기 지원 대책 시행, 농어촌기본소득 조례 즉각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 농민단체는 직접 벼를 베며 통일쌀 추수 행사를 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13시4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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