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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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지원 촉구 기자회견

[촬영 박영민]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진보당 경남도당은 2일 도내 9개 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와 국비 부담률 확대를 위해 경남도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일 마감하는 내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3차 공모를 앞두고 도내 9개 군의 신청을 지원하고 도비 분담계획을 명확히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전희영 도당 위원장은 "합천군과 거창군에서 주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군수들도 중앙정부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사업 선정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경남도에서 2천43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한 만큼 세입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추계한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며 "경남도가 농어촌을 살리는 일에 예산부터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당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맞춰 경남도가 다른 시도와 함께 국비 부담률을 80%로 높이기 위한 공동건의에 나설 것도 요구했다.

또 사업 선정 과정에서 경남 농어촌의 현실과 주민들의 요구를 정부에 적극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에서는 기존 시범사업 지역인 남해군을 제외한 의령·함안·창녕·고성·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9개 군이 이번 공모를 통한 사업 유치에 나섰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국비 부담률을 올해 40%에서 50%로 높이고, 지방비 부담률을 60%에서 50%로 낮추는 내용을 반영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지역 중 시범사업에 선정된 군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ym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13시5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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