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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현정 특파원]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2024년 8월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일본 제약회사의 직원이 내달 중순 형기 만료로 출소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8일 보도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출소 후 즉시 강제 송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남성은 일본 제약회사 아스텔라스의 현지 법인 간부로, 중국 주재 경력이 20년 이상으로 전해졌다. 현지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로 구성된 '중국일본상회'의 부회장을 역임한 적도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그러나 2023년 3월 중국에서 간첩 혐의 등으로 체포된 뒤 이듬해 8월 기소됐다. 작년 7월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 판결을 받았다.
중국 당국은 이 남성이 중국 관련 정보를 일본 공안조사청에 전달하고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혐의를 자백하면 감형받는 일종의 사법 거래에 응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그간 이 남성의 조기 석방을 요구해왔으나, 중국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형기 만료로 출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남성의 구속기간이 장기화하면서 중일간 경제 관계나 인적 교류에도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왔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14시3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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