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7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평가 업무 분석 및 평가보직교사제(가칭) 운영 모델 개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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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정책연구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 학생평가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사의 평가 업무량 등을 분석하고, 학생평가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평가보직교사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연구진은 현장 교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별로 평가보직교사를 1명씩 배치하고, 수업과 담임 업무 없이 평가 지원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는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평가보직교사는 교과별 평가 문항 검토와 채점 검증, 평가계획 점검, 교원 연수·컨설팅 등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연구진은 학교 공통업무를 포함한 평가보직교사의 업무량을 주당 평균 40.6시간으로 분석했다. 제도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기존 교과교사의 정원을 줄이거나 전환하는 방식이 아닌 별도의 교원 정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연구진은 단기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실증자료를 확보하고, 중기적으로 평가보직교사의 선발·배치 방안을 구체화한 뒤 장기적으로 법적 지위와 정원 배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운영 모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와 함께 학생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6시1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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