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협의회서 8개 협력 안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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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무상급식비 인상 등 교육 복지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도와 교육청은 23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 분야 주요 현안 8개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에 따라 양 기관은 도민과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 캠페인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교안전 분야에서는 학교안전경찰관 6명에 대한 인건비를 도와 교육청이 절반씩 분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7년 하반기 배치를 목표로 학교안전경찰관 2명을 추가 증원하기로 했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제주특수교육연구원(가칭)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비를 연차별 계획에 따라 반영하기로 했다.
학교 급식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 학생 1인당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는 올해 4천257원에서 4천417원으로, 친환경 급식비는 713원에서 743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와 함께 도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간 도서 반납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가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초등학생의 체력 증진을 위한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교육혁신을 통한 교육여건 조성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지역 맞춤형 교육생태계 조성,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한 교육여건 마련,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지원, 생명 존중 공동 캠페인과 치유 프로그램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교육은 제주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혁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의숙 교육감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13시1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백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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