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이미지 확대 "전주 이태원 참사 분향소 지켜달라"

"전주 이태원 참사 분향소 지켜달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전북 전주지역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기 위한 추모·소통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의원의 제언이 나왔다.

최한별 전주시의원은 2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29일은 이태원 참사 4주기"라며 "전북에서도 1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아들을 잃은 유가족 등 참사의 상처를 안은 이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지역 유가족들은 시민사회단체의 도움을 받아 풍남문 광장에 분향소를 마련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해 왔다"며 "이제는 유가족들의 자발적 노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주시가 그 의미를 이어받아 안정적인 실내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생명안전기본법 등은 지자체가 유가족단체와 협의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합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대책으로 ▲ 풍남문 광장 분향소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유가족과의 충분한 협의 및 대안 마련 ▲ 유가족과 타 참사 유가족이 소통·회복할 안정적인 실내 공간 조성 ▲ 관련 법률에 따른 국가 지원 방안 검토 등을 전주시에 촉구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4시2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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