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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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컨벤션센터 건립 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을 통해 추진 중인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공정 지연과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주시의 책임 있는 행정과 민간 사업자인 롯데와의 전략적 재협상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명철 전주시의원은 2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컨벤션센터 공정률이 기공식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2.5% 내외로 터파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총예산 1조1천256억원(시예산 2천42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서 당장 내년 720억원의 시 예산 편성이 필요하지만 200억원조차 확보하기 힘든 재정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마저 최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그는 사업이 지연될 경우 컨벤션센터 건립에서만 물가 인상과 공기 연장으로 452억원 상당의 매몰 비용이 발생하고 잔여 사업비에 대한 연 6% 수준의 금융 이자 부담까지 전주시가 떠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컨벤션센터(2028년 준공 목표)와 호텔·백화점(2029년 준공 계획) 간의 준공 시차 문제와 관련, 롯데 측이 2030년 이후 준공을 목표로 재협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전주시가 협상 주도권을 잡고 구속력 있는 이행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9년 정상 개관에 대비해 최소 3∼4년 전부터 행사를 유치할 전문유치전담조직 가동 등 소프트웨어적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3시2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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