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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속터미널 인근에 설치된 횡단보도

[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횡단보도가 없어 250m가량을 돌아가야 했던 전주고속터미널 인근에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전북경찰청은 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 바로 옆 전주천 숲정이교에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바로 전주고속터미널로 건너갈 수 있게 됐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는 전북경찰청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교통환경 Re-바이벌'에서 접수한 의견에 따른 것이다.

전북경찰청은 이 기간 739건의 의견을 접수해 이 중 636건에 대한 교통시설 개·보수 등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03건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개선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주고속터미널 횡단보도 설치 외에도 김제 백산사거리에 비보호좌회전 신호를 도입하고 전주 콩쥐팥쥐로∼효자로 및 용머리로∼쑥고개로 교통신호체계도 개선했다.

또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판도 마련했다.

기존 60곳이던 노인보호구역을 11곳 추가하고, 고령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의 표지판이나 노면표시 크기를 2배 키웠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통행이 잦은 전통시장이나 병원 주변 등 115곳의 횡단보도 보행 시간을 연장했다.

신효섭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교통환경 Re-바이벌' 정책은 종료했지만, 교통환경 개선 제안은 연중 접수하는 만큼 불편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0시4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나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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