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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비자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보장하라"

[촬영 나보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는 27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강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 유린 사태와 관련해 전북도가 책임 있게 나서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일강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노조를 조직했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당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당하고 있다"며 "장기 체류가 가능한 지역특화형(F-2-R) 비자를 받은 이주노동자들도 퇴사를 종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만난 전북도는 '개입이 어렵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지자체장 추천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전북도가 '개입 불가'로 일관하는 것은 관리·감독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 기본권 보호를 위해 전북도가 개입해야 한다"며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유리하는 기업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된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이주노동자 고용을 제한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2시3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나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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