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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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경영 악화와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 등을 지적받으면서 내년도 출연금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에너지산업산림위원회는 '2027년도 전남바이오진흥원 출연 동의안'을 심사한 끝에 보류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진흥원의 방만한 조직 운영과 경영혁신 노력 부족 등이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신민호(순천6) 의원은 진흥원의 경영 효율화와 조직진단 등 개선 요구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원 수와 인건비, 자체 수입 및 출연금 규모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며 다른 지역 유사기관과 비교한 조직 운영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진흥원 직원이 148명으로, 지난해 인건비가 약 130억원에 달한다

또 과거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제기된 장부 부풀림과 직원 근태 문제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장기간 이어진 원장 공백과 경영혁신계획 마련 지연도 문제 삼았다.

신 의원은 "구체적인 경영혁신계획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년 관행적으로 출연금을 지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통합시 출범을 계기로 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통합시 측은 "다른 지역 유사기관과 비교하면 단일 기관 기준 인력 규모가 가장 크고 관련 자료상 사업성과는 가장 부진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진흥원 차원에서 경영혁신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1일 17시1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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