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종

이미지 확대 붕괴 사고 난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난 광주 대표도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사업,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주요 문화사업이 중단되거나 사업추진 지지부진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통합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송식 의원은 5일 통합시 문화도시예술본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대규모 문화사업들이 부지 확보 문제 등으로 잇따라 중단됐다"며 "사업 추진 전반에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시아 설화·신화 관련 콘텐츠 개발사업과 아시아 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사업은 투자심사에서 타당성이나 입지·접근성 등 문제로 부적정 판단을 받았다.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사업은 장애인 접근로 확보, 부지 사용 등 문제로 중단됐다.

김 의원은 "사업 추진에 앞서 사전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며 "사전 검토 부실로 불필요한 행정력 누수와 예산 사장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체육위 김수권 의원도 문화도시예술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대표도서관, 아시아 캐릭터랜드,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등 주요 4개 문화사업의 2026년도 예산이 270억원을 넘지만 집행액은 10억원에 그쳐 집행률이 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사업은 공사 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어 예산 90억원 중 4억6천만원만 집행됐다.

공사가 중단된 광주대표도서관은 106억원 중 2억7천만원, 사업이 지연된 아시아 캐릭터랜드도 47억원 중 2억6천만원,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26억원 중 6천900만원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예산 확보 못지않게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고 적기에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6시3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장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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