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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조남수]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시민의노래' 후보곡에 창작곡까지 포함해 시민의견을 다시 수렴하기로 했다.
시민의 노래 후보곡에는 '바위섬' '임을 위한 행진곡' '진도아리랑' 등 3곡만을 올렸다가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시민의 노래 후보곡으로 기존에 선정된 '바위섬'과 '임을 위한 행진곡', '진도아리랑' 등 3곡을 비롯해 창작곡까지 포함해 의견을 받기로 했다.
통합시는 전문가 태스크포스(TF)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후보안을 마련했으며, 권역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여론조사와 온라인 설문도 한다.
최근에는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충북호남향우연합회 '호남인의 밤' 행사에서 시정 설명회를 갖고 시민의날과 시민의 노래를 설명하는 등 의견 수렴 범위를 넓혔다.
통합시는 전남광주 시민뿐 아니라 타지에 거주하는 출향 향우의 목소리까지 폭넓게 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통합시는 별도의 창작곡을 새로 만들기보다 익숙하고 사랑받아 온 노래를 선정하기로 했지만 후보곡들이 전남광주의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 지역과 세대를 반영했는지 등 의문이 제기됐다.
박민영(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통합시의원은 "자문위원회의 추천은 후보를 발굴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그것이 곧 통합시 전체 시민의 선택과 대표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경문 통합시 시민주권정책과장은 "시민의 날과 시민의 노래는 전남광주가 하나 되는 의미를 담아 모든 시민이 함께 나눌 상징"이라며 "지역과 세대의 다양한 목소리를 고루 듣고, 시민이 납득하는 방식으로 정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0시1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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