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채원

허장 "현지 한국 기업 관심 기울여달라"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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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하는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

(서울=연합뉴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6 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10.27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아미르 코스루 마흐무드 차우두리 방글라데시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재경부가 4일 전했다.

허 차관은 전날 서울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차우두리 장관과 면담을 했다. 차우두리 장관은 올해 2월 방글라데시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나흐만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양측은 첨단기술·산업발전 경험을 가진 한국과, 거대한 소비시장과 서남아 거점을 강점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방글라데시 간 협력 잠재력이 높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8월 원칙적으로 타결된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를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허 차관은 "한-방글라데시 CEPA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발표를 위해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 품목을 다변화하고 인프라, 방산, 첨단산업 등으로 협력 지평을 넓히자"고 제안했다.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들의 통관·비자갱신 절차, 규제 개선 등에도 방글라데시 기업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도 요청했다.

차우두리 장관은 "한국은 방글라데시 경제 발전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최우선 협력 파트너"라며 "교역, 투자, 금융, 산업 등 다방면에 걸친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에서 활동하고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양측은 향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등을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 공급망, 그린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자고 뜻을 모았다.

chaew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14시0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안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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