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50개 포함…주민 배심원제 등으로 이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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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 89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약사업의 총사업비는 1조4천11억원 규모다.
재원별로는 시비가 6천784억원(48.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국비 3천627억원(25.9%), 민간투자 등 기타 2천426억원(17.3%), 도비 1천174억원(8.4%)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장 임기 내에 투입되는 예산은 1조846억원이다.
전체 89개 사업 중 79개는 임기 내에 마무리하고 나머지 10개 사업은 임기 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50개의 신규 사업은 내년 전문가 자문과 주민 간담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운 뒤 2028년부터 속도를 낼 방침이다.
4대 핵심 전략별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I 특별 도시'와 일상 체감형 복지를 담은 '시민 돌봄 책임 도시' 분야가 각각 30개 사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역사·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 17개, 재정 건전성과 행정 효율을 높일 '시민 존중 도시' 12개 사업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을 보면 AI 특별 도시 분야에는 '전주형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과 '피지컬 AI 100·100·100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 돌봄 책임 도시 분야에서는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 단계적 도입', '전주 아이꿈 수당 도입', '전주형 청년 월세 지원 확충' 등이 담겨 생애주기별 촘촘한 돌봄을 계획했다.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 분야에는 '후백제 수도 전주의 고도 지정 및 역사·문화자원 연계', '영화·영상·콘텐츠 창작 인프라 조성' 등이 포함됐으며 시민 존중 도시 분야에서는 '재정혁신특별위원회 구성', '시장 직통 문자 전용번호 개설' 등이 추진된다.
시는 확정된 공약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공약평가단과 주민 배심원제를 상시 운영해 공약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지훈 시장은 "민선 9기 공약은 시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인 만큼 무엇보다 실현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정 여건을 면밀히 살피면서 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전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11시3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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